[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한국 벤처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에 앞서 캐나다로의 진출을 우선하면 보다 안정적인 해외 진출 경로를 구축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캐나다 알버타주정부 한국대표부는 16일 주한캐나다대사관 스코필드홀에서 '캐나다 알버타주 농식품 투자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캐나다대사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가 후원했다.
연사로 나선 구태훈 빅뱅벤처스 대표는 국내 농림수산식품 스타트업들이 캐나다 알버타주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022년 5월 설립한 빅뱅벤처스는 크로스보더 벤처캐피탈(VC)로 캐나다와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다.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